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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브스타] '강렬한 눈빛'…레드벨벳 '예리' 핸드폰 잠금화면 속 의문의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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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의 핸드폰 잠금화면 속 남성이 화제입니다.

3일 예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핸드폰 잠금화면을 캡처해 올렸습니다. 화면에는 그룹 엑소 멤버 디오의 신곡 '괜찮아도 괜찮아'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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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리꾼들은 재생화면 뒤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남성의 얼굴은 재생 창에 절반쯤 가려져 있었지만, 금방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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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개그맨 이승윤 씨였습니다.

사진의 정체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화면으로, 한 자연인이 카레를 만들면서 생선 대가리를 넣자 마음이 복잡해진 이승윤의 모습이었습니다.

방송 이후 이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설의 눈빛 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리의 독특한 배경화면에 누리꾼들은 "알다가도 모를 예리의 감성이다", "갑자기 분위기 자연인", "노래랑 배경이랑 온도 차가 너무 다른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예리와 이승윤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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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보고 싶었어요 승윤 아빠 덕분에 행복한 쇼케이스"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예리 인스타그램, MBN '나는 자연인이다'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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