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19’의 선수 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6일(한국시각) 유럽지역 첫 경기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월드 결선은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의 2배인 총 21만 달러(한화 약 2억5천만 원)의 상금 규모로 월드아레나 시즌8·9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참가자와 지난해 월드결선 진출자를 포함, 총 8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 예선전과 지역컵 오프라인 본선 사이에 ‘그룹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지역컵 본선을 앞두고 각 지역별 총 16명의 선수가 4명씩 4개 그룹(A~D)으로 나뉘어 대전하는 것으로 그룹별로 2장의 지역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패배한 선수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이다.
대회는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의 지역별 예선과 그룹스테이지를 거쳐 8월 31일 미주지역부터 시작되는 지역컵별 본선을 통해 최종 8인을 선발하고 오는 10월 26일 월드결선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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