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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썸바이벌 1+1' 피오, '썸남'으로 깜짝 등장…男男커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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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2 '썸바이벌 1+1' 캡처


피오가 '썸바이벌 1+1'에 출연진으로 등장. 남성 출연자와 커플로 활약했다.

3일 전파를 탄 KBS2 '썸바이벌 1+1'에서는 청춘 남녀들의 설레는 '썸' 서바이벌이 그려졌다.

첫 번째 출연자는 피팅 모델로 활동 중인 남성이었다. 그의 등장을 지켜보던 MC들은 "육성재, 서강준을 닮았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후로도 송승헌 등 연예인을 닮은 훈훈한 외모의 남성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이 가운데에는 피오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 피오는 남다른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는 "장 보러 왔다.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며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여성 출연자들은 피오를 향해 환호를 보낸 반면, 남자 출연자들은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시작부터 피오와 남자 참가자들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오갔다.

MC 이수근은 피오에게 "오늘 '심쿵'하는 인연이 생긴다면 만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피오는 "네"라고 스스럼없이 대답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매력적인 여성 출연자들도 다수 등장했다. 그중 아이린을 닮은 외모의 출연자는 많은 남성 출연자들을 두근거리게 했고, 술렁이는 그들의 모습에 MC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각자 마트에서 골라온 물건들로 취향 매칭을 시작했고, 피오는 콜라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여성 출연진 중에는 콜라를 선택한 사람이 없었고, 피오는 결국 남성과 커플이 됐다. 이 사실이 발표되자 피오는 웃음을 지으며 게임 파트너가 된 남성 출연자와 끌어안았다. 이들 외에도 '男男커플'과 '女女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아이린을 닮은 여성 출연자는 피팅모델 남성과 커플이 됐다.

커플이 선정된 이후에는 캐리어를 얻기 위한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마친 이들은 'T.M.I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선균·'VJ 특공대' 성대모사와 옆돌기에 이어 브레이크 댄스, 아나운서 멘트 등 출연진들의 다양한 끼가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졌고, 男男커플인 '원숭이 커플'이 우승해 캐리어를 획득했다. 이 게임에서 살아남은 팀은 총 5팀이었다. 탈락자에는 피오도 포함되어 있었고, 탈락자 커플들은 피오와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피오는 MC로 변신해 진행을 맡았고, 이수근과 소유가 커플로 이어지는 게임에 참여했다.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파이널 라운드에서 커플들은 황금 돼지가 든 캐리어를 찾아야 했고, 다수의 커플들이 1번 캐리어를 선택했다. 1번 캐리어에는 실제로 황금 돼지가 들어 있었고, 다섯 커플이 모두 상금을 나누어 갖게 됐다. 함께 우승한 소유와 이수근 커플은 상금 100만 원으로 시청자들에 경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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