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 방역훈련 현장.(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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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가장한 훈련이 열렸다.
경기도는 3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 긴급행동지침(SOP) 숙달과 초동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사람·차량 토제, 방제차량 활용 소독,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추가발생에 의한 방역조치 이행, 상황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했다.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상 방역훈련에 참여한 방역 및 축산농가 관계자들이 방역준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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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랜더링처리기로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했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훈련이 시·군의 방역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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