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확대 9개 시·군 11곳 운영
(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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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9개 시·군 1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소독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는 지난 5월 30일 북한 자강도에서 ASF이 발생했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보고에 따라 북한 접경지역 및 인접지역 등에 10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다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최근 화성시에 1개소를 추가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1일 기준 경기도 내에는 김포와 연천, 양주, 포천, 동두천, 고양, 안성, 화성에 각 1개소와 파주에 3개소가 설치돼 총 9개 시·군 11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이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방지를 위해 돼지 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야 한다”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변소독과 외부인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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