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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평균 토익점수 740점, 토익스피킹 레벨6, 대학시절 학점 3.5점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 종류별로는 지방사립대학교 출신이 가장 많았고, 과목별로는 이공계열 출신이 다수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276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결산 및 합격스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기업 중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회사는 37%로 나타났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지 않은 기업들은 채용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던 스펙으로 ‘전공’(26.1%)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기업체 인턴 경험’(17.4%), ‘보유 자격증’(13.8%), ‘대외활동 경험’(7.6%), ‘아르바이트 경험’(7.6%) 등이 이어졌다.
신입사원들의 외국어 성적 보유 비율은 크게 증가했다. 토익 성적보유자가 62%로 지난해 상반기(51.6%)보다 10.4%포인트 증가했고 하반기(53.2%)보다는 8.8%포인트 증가했다. 토익스피킹 등 영어 회화점수 보유 비율도 작년 상반기 29.7%, 하반기 32.2%에 이어 올해는 38.8%로 증가했다.
토익 성적 보유자의 평균점수는 740점이었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800~850점 미만’(18.7%), ‘750~800점 미만’(17.5%), ‘650~700점 미만’(15.8%), ‘700~750점 미만’(9.9%),’850~900점 미만’(9.4%) 순으로 나타났다.
토익스피킹 평균 레벨은 6으로 조사됐다. ‘레벨6(130~150)’(41.1%), ‘레벨5(110~120)’(30.8%), ‘레벨7(160~180)’(16.8%), ‘레벨4 이하(100 이하)’(7.5%) 순이었다.
대학시절 학점 평균은 3.5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대학교 종류별로는 ‘지방 사립 대학’(36.2%)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았다. 뒤이어 ‘수도권 소재 대학’(24%), ‘서울 소재 대학(서울·연세·고려대학교 제외)’(18.6%), ‘지방 거점 국립 대학’(15.9%), ‘해외 대학’(3.1%), ‘서울·연세·고려대학교’(2.2%) 등의 순이었다.
전공의 경우 ‘이공계열’이 41.2%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인문·어학계열’(20.1%), ‘상경계열’(16.3%), ‘사회계열’(10.9%)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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