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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깜짝 파티→꽃반지"…'당나귀 귀' 타이거JK, 감동 甲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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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내 윤미래의 생일을 맞아 타이거JK가 필굿뮤직 직원들과 함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래의 생일을 맞은 타이거 JK는 비지와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아내의 생일을 알리는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과거 윤미래와 연애시절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이거JK는 윤미래와 잠시 헤어지게 된 때를 회상하며 김광석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통해 위안을 얻고 다시 윤미래와의 사랑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로맨시스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게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이동하던 때에 타이거JK는 윤미래의 깜짝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10년 동안 매번 서프라이즈 파티를 시도했지만 윤미래에게 들켜 실패를 했다는 타이거JK. 이에 그는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겠다는 집념 하에 파티를 준비했다. 특히 이때 타이거JK는 롤러스케이트를 좋아하지만 바쁜 일상 탓에 롤러스케이트를 타지 못한 윤미래를 위해 파티 장소를 롤러장으로 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윤미래에게 안대를 씌운 다음 롤러장으로 그녀를 초대한 타이거JK. 그는 박스 선물 포장 속에서 필굿뮤직 직원들이 순서대로 튀어나오는 남다른 아이디어로 10년 만에 처음 서프라이즈 파티를 성공해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미래는 “나는 정말 사무실에서 파티하는 줄 알았다”며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타이거JK는 꽃가게에 가서 직접 만든 꽃반지를 윤미래에게 선물하며 남다른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타 사장님이 그동안 리더십이 없어보였는데 오늘은 정말 리더십이 좋아보였다"고 칭찬했고, 전현무는 "타이거 JK 씨는 정말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는 좋은 통솔력을 보이는 것 같다"고 표현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심영순은 이런 타이거JK의 모습을 보며 “윤미래가 저 남자(타이거JK)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겉만 보고 타이거JK를 판단한 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이처럼 깜짝 서프라이즈 파티로 윤미래와 시청자 모두를 감동시킨 타이거JK. 어찌보면 갑갑한 리더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행복한 타이거JK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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