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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 최지만 결장…탬파베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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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준형 기자] 추신수.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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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결장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끝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8푼2리에서 2할7푼8리(295타수 82안타)로 떨어졌다.

당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던 추신수는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허리 통증으로 인해 갑자기 선발출장으로 바뀌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좌완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에게 헛스윙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 선두타자로 나온 4회초에도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초에도 스넬의 3구를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 아웃.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완 에밀리오 파간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텍사스를 6-2로 눌렀다. 탬파베이 선발 스넬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7패)째를 올렸다.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4번타자 1루수로 나온 얀디 디아스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텍사스와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탬파베이는 48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와일드카드 1위를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46승38패로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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