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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고교급식왕' 백종원도 인정한 고교생들의 손맛+전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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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도 인정한 고교생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고교급식왕'(연출 임수정)에서는 급식왕에 도전하는 고교생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인천해사고등학교에서 펼쳐질 매송걸즈, 급슐랭3스타 막강한 실력파 두팀의 대결에 문세윤은 "피튀기는 싸움"이라며 흥미를 유발했다.

매송걸즈는 "저희는 야채가 거의 주니까 손이 가는게 너무 많았어요"라며 상당한 전처리량에 힘겨워했다. 백종원은 "(이번 학교는)워낙 활동량이 많아서 칼로리를 높게 측정해요. 그리고 자율배식이에요. 그리고 규율이 있어서 제복입고 다녀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고등팀들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의 매송걸즈, 급슐랭3스타를 언급했다. 베테랑 느낌을 물씬 풍기는 두팀에 대해 문세윤은 "급슐랭3스타는 합숙까지 했대요. 얼굴이 진짜 너무 프로답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매송걸즈는 손맛이 있어요. 전주의 피를 제대로 받은 거죠"라고 덧붙였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 매송걸즈의 닭국물 메뉴가 인기를 끌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온 가운데 조리장은 "애들은 기름 퐁당을 좋아하죠 돈가스"라며 평소에 돈가스 메뉴가 인기 있음을 밝혔다. 백종원은 배추를 무치는 매송걸즈를 보곤 "저중에 엄마 손맛이 있어요. 김치만큼은"이라고 인정했다.

또 급슐랭3스타의 메뉴 중 "여기는 깜짝 놀랄만한 메뉴가 있어요. 방송 보면서 집에서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갱이가 들어가는 양버터샌드가 그 주인공. 모두들 "아이디어가 좋다"라고 호평을 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백종원이 조리실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고, 최초로 일어난 일에 모두 놀라워했다. 그만큼 학생들의 실력이 좋았던 것. 두팀 대결의 결과는 다음주 공개된다.

한편 '고교급식왕'은 요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백종원의 도움을 받아 급식을 완성시키며 대결을 펼치는 급식 레시피 대항전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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