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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대화의 희열' 이정은 인기 실감..."'기생충'덕분에 마트에서 알아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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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대화의 희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정은이 인기를 실감했다.

29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이정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이정은은 이정은은 아줌마1, 마트 직원 등 이름 없는 배역부터 ‘미스터 션샤인' 함안댁, '눈이 부시게' 혜자 엄마를 비롯해 영화 ‘변호인', '택시운전사',‘옥자’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정은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말에 "영화도 개봉을 해 마트에서 좀 더 알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못 알아보는 분들이 있으면 더 알아보라고 천천히 걷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백상예술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했을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상이었다"며 "당시 쟁쟁하고 출중한 배우들이 후보로 있어서 수상자가 되자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끼를 발견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한복같은 옷은 부모님께서 잘 안 입혀주지 않냐"며 "그런데 엄마가 나에게 그걸 입혀주면 나는 절대 안 벗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그래서 엄마는 '얘가 무당이 되려고 그러나'라고 생각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정은은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희곡이 나오면 나에게 발표를 시켰다"며 "그게 너무 좋아서 오빠 한복까지 가져가 나무꾼 연기를 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이정은은 “연극을 할 때 1년에 20만 원을 벌었다"며 “연기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서 부업으로 연기 선생님, 마트 일, 간장과 녹즙 판매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은 "방송에 45세에 데뷔했는데 40세까지 그렇게 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은은 "채소 장사도 했었는데 입담이 좋아서 그랬는지 사장님이 눌러 앉으라고 했다"며 "그런데 진짜 그럴 것 같아서 도망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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