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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사단, 미국에서 최고 매출 달성.. 기부금 2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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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이연복 사단이 미국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장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이연복 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을 비롯해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은 포트메이슨에서 마지막 장사를 진행했다. 이연복의 푸드트럭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멤버들은 기계적으로 일해야 한다며 몰리는 인파에 놀라면서도 능숙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도중에 짜장면의 중요한 재료인 양파와 면이 소진되어 위기를 맞기도. 이연복은 존박에게 “주문을 그만 받으라”고 전달했고, 재료 소진으로 잠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고민하던 이연복은 에릭과 허경환에게 면과 양파를 사오라고 시켰다. 그리고 “아예 짜장면을 단일 메뉴로 내놔야 겠다”고 얘기했다. 한 가지 음식에만 집중하겠다는 것.

에릭과 허경환은 40인분의 재료를 사왔고, 멤버들은 빠르게 재료를 손질했다. 재료를 손질하는 동안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연복은 “해물을 다 털어 넣었다”며 장사의 제 2막이 시작된다고 얘기했다. “지금 짜장면을 시키는 사람들은 땡잡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많은 손님들은 낯선 맛에도 호불호를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짜장면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손님도 있었다. 이연복은 손님들의 모습을 보며 “미국 손님들이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손님이 줄어들지 않자 “미국은 짜장면에 미쳤다”고 이야기하기도.

이연복 사단은 성황리에 장사를 마무리했고, 그들은 서로를 안아주며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민우는 “적응할만 하니 끝난 것 같다. 신나서 요리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아쉽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2주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벅차했다.

이날 귀추가 주목됐던 건 단연 총 매출이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 ‘최고 매출을 달성하라’는 먹퀘스트가 주어졌기 때문.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 그들은 총 수익금의 2배를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결과 앞에 그들은 긴장했고, 총 매출이 2286만 달러(한화 총 286만원)를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뿌듯한 마음으로 장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그들은 환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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