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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8회 투입' LG 고우석 "잘 쉬어서 체력적 부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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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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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이 8회 조기 투입, 9회까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9차전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44승1무34패를 마크했다. 이날 고우석은 8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14세이브째 달성.

경기 후 고우석은 "잘 쉬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오랜만에 등판이라 경기 감각을 걱정했는데, 워낙 경기가 타이트해서 다행히 집중력이 생겼다. 첫 타자 승부 때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 안타를 허용한 것이 아쉽다"고 자신의 투구를 돌아본 뒤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시는데, 팬들을 위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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