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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합]`봄밤` 한지민♥정해인, 주변 반대X위기에도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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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봄밤' 송승환이 한지민과 정해인의 관계를 부인했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1, 22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관계가 반대에 부딪혔다.

이날 이태학(송승환)은 이정인의 집 앞에서 마주친 유지호를 냉대했다. 유지호의 인사를 무시하고 이정인에게 집 문을 열라며 윽박지른 것. 유지호는 씁쓸하게 돌아섰고, 이정인은 그런 유지호를 뒤쫓았지만 잡지 못했다.

이후 이정인은 유지호와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이태학에 분노를 토했다. 그는 "내가 유부녀야? 남편이 있는데 바람이라도 피웠냐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따지는가 하면, 이태학이 유지호에게 보인 태도가 자신이 권영국(김창완)에게 당한 일과 다를 바 없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하지만 이태학은 이정인과 권기석(김준한)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이정인이 "그럼 계속 만나야돼? 좋아하는 척이라도 하면서?"라고 묻자, "그럼 안되겠냐? 그렇게라도 이어가면 안되겠어?"라고 되물어 경악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인은 "퇴임 후 때문에 이러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태학은 긍정하면서 "아빠 잘할 수 있어"라고 애원했을 뿐 아니라, "현명하게 할 걸 알아. 내가 널 알지"라는 말만 남긴 채 집을 떠나 이정인에 황망함을 안겼다.

이정인은 곧장 유지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유지호의 집에서 유지호가 오기를 기다렸고, 유지호와 장난치고 웃고 키스하며 달달한 연애 행각을 이어갔다.

이후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지호씨한테 상처 주지 않겠다고 했던 말, 바꿀래. 힘들거예요"라면서 유지호를 가장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자신이 될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지호는 "날 위해서니 어쩌니 하면서 도망갈 이유로 만들지 마라"고 못 박았다.

이에 이정인은 "지호씨하고 나, 잘 맞는 것 같아"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왠지 우리 잘 해낼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물으며 행복한 모습을 그렸다. 유지호 역시 유은우(하이안)와 함께 놀러가자는 이정인의 말에 감동받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행복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사이, 뒤에서는 몰래 음모가 진행됐다. 권영국(김창완)은 이정인에게 남자가 있을 거라는 사실을 의심해 사람을 시켜 이정인과 유지호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케 했다.

반면 이태학은 이 사실을 부인하며 권영국에게 이정인과 권기석의 결혼 날짜를 잡자고 재촉했다. 권기석 역시 이정인에게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이태학의 의견에 동조했다.

뿐만 아니라 송영주(이상희)도 이정인과 유지호의 관계에 회의감을 표했다. 송영주는 "지호씨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지? 너 자동으로 애 엄마 되는 거라니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거냐?"고 물으며 이정인의 선택에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 이정인과 유지호의 마음은 굳건하게 서로를 향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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