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양현석 전 대표 성매매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할 만큼 단서 없어”
[헤럴드경제=성기윤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29ㆍ이승현)와 승리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검찰총장’으로 언급된 윤총경을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승리와 윤총경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YG엔터텐인먼트의 탈세와 성매매 등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나왔던 것을 확인하는 수준이다. 성매매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 수사로 전환할 만큼의 단서가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횡령과 관련해 아직까지 입증된 바는 없다. 관련자를 거의 대부분 조사를 했고 모임이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중이다”라고 말했다.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수 싸이를 불러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2시 15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한 매체는 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양 전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경찰은 승리에 대해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법원이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승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sky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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