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우승 제인왓타나논, 세계랭킹 52위로 10계단 상승

재즈 제인왓타나논. (사진=코오롱)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재즈 제인왓타나논(태국)이 세계랭킹 52위로 크게 뛰었다.

제인왓타나논은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랭킹 포인트 13점을 획득했다. 지난주 순위에서 62위였던 왓타나논은 24일 발표 예정인 순위에서 52위로 10계단 뛰어오를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24일 끝난 PGA 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의 순위 집계가 끝나면 나온다.

제인왓타나논은 올해 초 111위였지만,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뒤 74위로 뛰었고, 그 뒤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처음으로 6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오픈 우승으로 50위권대로 진입하면서 톱50을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50위는 톱랭커의 기준이 된다. 연말까지 50위 이내를 지키면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지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등 굵직한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도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