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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英언론, "밀란, 토레이라 원한다...아스날은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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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인턴기자] 루카스 토레이라(23, 아스날)가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까.

영국 ‘메트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토레이라를 데려가겠다는 AC 밀란의 첫 번째 제안을 받고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레이라는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더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밀란은 토레이라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약 118억 원)에 2년 임대 제안을 했다. 추가로 3800만 파운드(약 56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토레이라는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삼프도리아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시즌 초반부터 우나이 에메리 감독 전술의 키맨으로 역할을 하며 리그에서 34경기 출전했다. 아스날팬들은 활동량과 수비 능력이 장점인 토레이라는 ‘하얀 캉테’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밀란에 새로 부임한 마르코 지암파올리 감독이 토레이라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지암파올리 감독은 2016년부터 삼프도리아를 맡아 지난해까지 토레이라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밀란의 최고 경영자 이반 가지디스도 새로운 감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아스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가 토레이라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추가적인 지출을 위해선 선수를 이적시켜야한다. 토레이라가 여전히 아스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지만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내보낼 가능성이 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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