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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이적을 권했다.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발언을 짧게 소개했다. 그는 "레알 팬 모두가 음바페를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안다. 레알은 물론 전세계 모두가 그렇다"며 '꿈의 클럽' 레알에서 음바페가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AS모나코로 시작해 만 18세의 나이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프랑스의 우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이 그냥 두고 볼 리 없을 터, 음바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 음바페도 변화를 고심 중이지만, PSG는 그의 잔류를 주장하는 등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부러움 반 기대 반으로 음바페를 바라보며 "그가 많은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에 존경한다. 진짜로 레알에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함께 뛰기를 기대했다.
음바페의 이적은 네이마르의 퇴단과도 연결됐다. 네이마르 역시 FC바르셀로나 등 다른 팀으로의 탈출을 기대하고 있다. PSG가 팀을 어떻게 바꿔 나가느냐에 따라 음바페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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