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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창vs방패’ 3일 내내 두산 강타선 봉쇄한 SK 철벽 마운드 [오!쎈 현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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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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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진이 두산 베어스의 강타선을 완전히 압도했다.

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1위 SK와 2위 두산이 맞붙는 주말 3연전에서는 최소실점 1위를 기록중인 SK 마운드(284실점)와 팀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두산 타선(390득점)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성사됐다. 결과는 SK 마운드의 압승이었다.

주말 3연전에서 SK 투수진은 단 3점만을 허용했다. 경기당 딱 1점씩만 내준 셈이다.

특히 선발진의 활약이 대단했다. 소사-문승원-박종훈이 등판한 이번 3연전에서 선발투수들은 19이닝 동안 단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소사와 문승원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박종훈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진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진도 과부화 없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태훈과 하재훈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서진용(2이닝 무실점), 정영일(1이닝 무실점), 박희수(1이닝 무실점)는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3연전 동안 SK 불펜진은 8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투수진 역시 3연전 첫 경기를 제외하면 각각 3점씩만 내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SK 투수진이 워낙 압도적인 투구를 펼쳐 시리즈 스윕을 막지 못했다.

SK는 아직 산체스와 강지광 등 복귀할 투수 자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안그래도 철옹성 같은 SK 마운드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투수들까지 돌아오면 그야말로 난공불락이 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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