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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넥센스피드레이싱 3R] GT100 원상연, "나도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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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GT100 클래스에서 우승한 원상연의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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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가 시즌 2승자 대열에 올라탔다.

원상연은 23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하 영암서킷) 상설경기장(1 랩 3.045km)에서 펼쳐진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넥센타이어 후원, 코리아스피드레이싱 KSR 주최) 3라운드 'GT-100 클래스' 결승전에서 피트 스루 의무 패널티를 수행하고도 우승에 성공했다. 2위와 3초 이상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원상연은 개막전 우승, 2라운드 3위에 이어 또 다시 우승에 성공해 종합포인트 경쟁에서도 매우 유리한 국면에 섰다.

25대가 출전한 GT-100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원상연이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갔고 표중권(레퍼드레이싱), 전찬성(우리카프라자), 전태정(레퍼드레이싱)이 상위권을 형성하며 뒤를 이었다. 전찬성은 오프닝랩에서 8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매서운 질주로 4위까지 올라왔다. 김권(원웨이 모터스포츠)은 차량 이상으로 출발을 하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원상연은 4랩부터 2위와의 거리를 벌려나갔다. 1위 원상연과 2위 표중권이 모두 핸디캡 타임을 안고 있었다. 의무 수행을 할 가장 최적의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마침내 10랩째 기회가 왔다. 원상연과 표중권의 시간차이는 10.251초 3위 이준수와의 시간차이는 20초를 넘긴 10랩째가 되자 핸디캡 타임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인을 했다.

이미 충분히 거리를 벌려 뒀기 때문에 원상연은 피트스루를 한 후에도 선두 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원상연과 함께 피트스루를 한 표중권은 8위로 경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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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연의 질주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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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연은 12 랩째 2위 전찬성과 거리를 3.3초 벌리면서 시즌 2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원상연이 21분 54초809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로 전찬성, 이준수, 전태정, 표중권, 김동근 순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오는 7월 19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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