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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염경엽 감독 “문승원, 힐만 감독님이 키워주신 것”[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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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문승원의 성장 배경을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문승원이 성장하는데는 힐만 감독님이 큰 역할을 하셨다. 불펜이 좋지 않을 때 문승원을 불펜으로 쓰고 싶은 생각이 컸을텐데 구단의 플랜을 이해하고 잘 참아주셨다”고 말했다.

문승원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따냈다. 올 시즌 12경기(7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SK는 불펜 평균자책점이 5.49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최고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을 뿌리는 문승원은 불펜으로서도 매력적인 투수다. 하지만 힐만 감독이 재임한 2년간 문승원은 60경기 중 56경기를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염경엽 감독은 “힐만 감독님이 문승원을 선발로 잘 키워주신 덕분에 문승원이 최고의 5선발로 성장했다. 이제 그 혜택을 (문)승원이도, 나도, 구단도 누리고 있다. 구단 메뉴얼을 지켜주신 힐만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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