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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PSG, 네이마르 몸값 인하...'2631억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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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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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네이마르 사가의 시즌 2가 시작됐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마르카'를 인용해서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의 요구 이적료를 2억 유로(약 2631억 원)로 인하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이후 계속 다시 스페인 무대 복귀설에 시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최악의 이별을 한 FC 바르셀로나 역시 그의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으로 쓰러진 네이마르에게 실망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 말미 성폭행 논란 등 축구 외적으로도 말썽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과거 토머스 투헬 감독은 네이마르를 이적 시 2억 5000만 유로(약 3288억 원)의 몸값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지금 PSG는 네이마르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라 2억 유로로 인하된 몸값을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몸값 인하는 투헬 감독이 아닌 PSG 구단의 윗선이 결정한 사항이라고 한다. 풋볼 에스파냐는 "PSG 이사회가 직접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값이 인하되어도 걸림돌은 남아있다. 바로 네이마르가 PSG에서 받고 있는 막대한 연봉. 그의 연봉은 3600만 유로(약 473 억 원)에 달한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게 진지하게 구단 복귀를 원한다면 임금 삭감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한 번 시작된 네이마르 사가의 결론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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