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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맨유 압박하는 아디다스, "포그바 잡거나 슈퍼스타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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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OSEN=이승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인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아디다스로부터 폴 포그바(26)를 지키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포그바를 이적시킨다면 새로운 스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15년 7억 5000만 파운드(약 1조 1050억 원) 상당의 10년 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그 덕에 맨유는 들쭉날쭉한 성적에도 매년 큰 돈을 쓰며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아디다스가 맨유과 이런 초대형 계약을 맺은 배경엔 슈퍼스타의 존재가 있었다. 2015년 당시 맨유엔 웨인 루니(34, DC유나이티드)가 버티고 있었다. 2016년부턴 포그바가 팀의 얼굴이 됐다.

하지만 이번 여름 포그바는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혹은 유벤투스로 향할 것이 유력하다. 아디다스는 팀을 대표하는 스타가 없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 때문에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러는 “포그바가 떠나면 맨유에는 브랜드를 대표할 스타가 없어진다”면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 가해지는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포그바의 잔류 혹은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내보내기로 마음 먹은 상태다. 포그바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48억 원)을 책정해 최대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 선수 영입을 노린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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