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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꿈 이룬 추억의 장소에서 꿈을 주게 돼 기쁘다" 이승엽 이사장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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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구,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는 22일부터 5일 동안 대구 시민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전국 5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대구시민야구장(개막식), 강변리틀1구장(결승전), 강변리틀2구장, 북구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승엽 이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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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 22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만난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프로 입단 후 전성기를 누렸던 추억의 장소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시민야구장에서 이만수 선배님이 뛰는 모습을 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뛰었던 야구장이었다. 이곳에서 뛰며 행복한 일이 많았다. 일본 무대에 진출한 뒤 (시민야구장을) 두 번 다시 못 밟을 줄 알았는데 2012년 삼성에 복귀하면서 다시 밟게 돼 정말 기뻤다. 추억이 가득한 이곳에서 내 이름을 내건 대회를 열게 돼 정말 영광이다". 이승엽 이사장의 말이다.

현역 은퇴 후 야구장학재단 운영, KBO 홍보대사, 대표팀 기술위원, SBS 해설위원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승엽 이사장은 2019 제1회 이승엽기 전국 초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5일간 대구 시민야구장, 강변 리틀 1, 2구장, 북구 강변 리틀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경북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다. 그리고 대구광역시와 세명병원이 공동 후원한다.

이승엽 이사장은 "언젠가는 내 이름을 내건 리틀야구대회를 열고 싶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다. 야구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야구 선배로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엽 이사장을 말할 때 실력과 항상 따라붙는 것이 인성이다. 그는 "선수에게 실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실력보다 더 중요한 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선수가 진정으로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승자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패자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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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 개막식이 열렸다.‘제1회 이승엽기 전국초청 리틀야구대회’는 22일부터 5일 동안 대구 시민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전국 5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대회는 대구시민야구장(개막식), 강변리틀1구장(결승전), 강변리틀2구장, 북구강변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이승엽 이사장 및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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