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드로그바, "아자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첼시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가 또 다른 레전드로 남은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에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아자르는 지난 8일(한국시간)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5년.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만 8800만 파운드(약 1318억 원)에 달한다. 옵션을 포함하면 1억 30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6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아스날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선 2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드로그바는 아자르의 빈 자리를 걱정했다. 그는 SNS 라이브를 통해 “누구도 아자르를 대체할 순 없다. 그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52경기에 나서 110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다음 시즌 어떻게든 에이스였던 아자르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드로그바는 “다른 누군가 와서 (아자르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자르는 첼시의 전설이다. 그것이 인생이고, 축구다”라며 그의 이적을 덤덤히 받아들였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