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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페인,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 8년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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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스페인이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폴란드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A조는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가 2승 1패를 기록했으나 골 득실차에 따라 스페인(+4)이 1위, 이탈리아(+3)가 2위를 차지했다. 폴란드는 골 득실차가 -3이었다.

이번 U-21 유럽선수권은 12개국이 4개국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이어 각 조 1위 3팀, 각 조 2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한 팀이 도쿄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채 준결승에 오른다.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엔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금메달,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페인은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유럽지역 예선을 겸한다. 준결승에 오르는 4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A~C조 1위 3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1개 팀이 4강에 진출한다.

도쿄올림픽은 총 16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개최국 일본은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아시아에는 3장이 티켓이 배정됐다. 내년 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입상해야 도쿄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스페인 축구협회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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