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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西언론, "바르사, 네이마르-그리즈만 동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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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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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동시에 노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그리즈만 중 한 명을 영입한다는 추측을 받았고, 이제는 둘 모두 품기 위해 협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그리즈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20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에도 매년 스페인 복귀설에 시달렸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되고 있다.

둘은 모두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해야 영입이 가능하다. 호셉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다.

스포르트는 "네이마르와 그리즈만 모두 영입한다면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둘이 합류하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열망을 높이는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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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했던 그리즈만은 곧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는 “바르토메우 회장과 그리즈만은 이적에 합의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그리즈만 합류를 반대하는 선수단 일부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약 1578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 이하가 될 것.

새로운 선수를 품기 위해선 기존 자원을 정리해야 한다. 그 후보로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 사무엘 움티티가 거론된다. 셋을 방출해 2억 유로(약 2,631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네이마르와 그리즈만은 호날두, 메시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 후보다. 팬들은 둘이 함께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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