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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엑:스코어] '오지환 100홈런' LG, KIA에 끝내기 승리…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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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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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이성우의 끝내기로 KIA 상대 승리를 거뒀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우찬은 4⅓이닝 5볼넷 5실점(4자책)으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형종도 홈런을 때려냈다. 정주현과 채은성이 3안타, 오지환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초반 기세는 KIA가 좋았다. 1회 1사 후 박찬호의 안타, 안치홍과 이창진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터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얻었다. LG는 다음 이닝 이형종의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KIA가 4회 추가점을 냈다. 유재신의 2루타, 박찬호의 안타 후 좌익수 실책으로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안치홍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5회에는 유재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LG가 한 이닝에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 정주현의 안타, 이형종의 사구 후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졌다. 조셉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의 안타 후 오지환의 역전 스리런이 터졌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이기도 했다. 6-5.

LG의 6회 추가점은 정주현의 발에서 만들어졌다. 1사 후 정주현이 유격수 옆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두 번의 도루로 3루까지 향했다. 포수 실책까지 겹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KIA도 만만치 않았다. 7회 터커, 김선빈이 볼넷을 골랐다. 한승택, 대타 신범수가 물러났지만 LG가 김주찬을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결국 박찬호가 싹쓸이 적시 3루타를 때려내 재역전을 만들었다.

9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로 출루했고, 오지환이 볼넷을 골랐다. 이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결국 LG가 승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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