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의 요헨 사이어(41) CEO가 정우영(20) 영입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사이어는 21일(한국시간) ‘골닷컴’ 독일어판을 통해 “정우영은 한국 최고 유망주 중 하나”라면서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는 선수다. 공간에 대한 감각은 나이 대비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SC프라이부르크의 요헨 사이어(41) CEO가 정우영(20) 영입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사이어는 21일(한국시간) ‘골닷컴’ 독일어판을 통해 “정우영은 한국 최고 유망주 중 하나”라면서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는 선수다. 공간에 대한 감각은 나이 대비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 지역지 ‘바디셰 차이퉁’도 사이어의 말을 인용해 “정우영은 이미 독일축구계에서 대단한 재능으로 통한다.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격수다. 전술을 가리지 않는 유형이다. 감독으로서는 다양한 위치에 배치하여 변화를 줄 수 있다. 플레이의 효율성도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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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B팀 소속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포함 독일 4부리그 통산 31경기 13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날개를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프라이부르크는 뮌헨에 450만유로(약59억원)를 주고 정우영을 데려왔다. 450만 유로는 20세 이하 한국인 최고 이적료이자 프라이부르크 역대 영입투자액 공동 3위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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