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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신동근 "이총리에 '붉은 수돗물' 범정부 대책마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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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환경부 장관 통해 종합대책 조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19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하고 있다. [신동근 의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19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준하는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인천 서구 을을 지역구로 둔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이 총리와 면담하고 수돗물 사태에 대한 종합대책 마련과 검단신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 핵심 기반시설 마련, 미분양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정상화,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 정상화 이후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지방정부에서 발생한 문제지만 신속한 재난 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환경부 장관에게 조속히 종합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고 신 의원이 전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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