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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윤소이가 양지그룹 경영에 뛰어 들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윤시월(윤소이)이 본격적으로 양지그룹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월의 남편 최광일(최성재)은 벤처기업에 투자를 했다가 줄줄히 도산을 했고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아버지인 최태준(최정우)는 아들에게 크게 실망했고 뒷수습에 나섰다.
최광일의 할아버지인 장회장(정한용)은 최광일에게 실망했지만 겉으론 드러내지 않았다. 장숙희(김나운)는 "광일이가 여태까지 회사에 입힌 손해가 엄청나다. 3년만에 400억 날렸다"고 고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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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영 승계권 문제로 최광일과 대립을 이루던 박민재(지찬)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사람들이 요즘 형 보고 뭐라고 하는 줄 아냐. 버블메이커라고 부른다"며 약을 올렸다.
이날 박민재는 깜짝 발표를 하겠다며 홍지은(김주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홍지은은 최광일을 좋아하며 따랐던 인물. 홍지은은 박민재에게 "나랑 결혼하자. 혼수로 호텔이랑 백화점 가져가겠다. 나와 손 잡고 광일오빠에게 복수하자"고 제안해 결혼으로 인한 또 다른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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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그룹 홍회장의 딸인 홍지은이 양지 그룹과 사돈을 맺겠다고 하니 장회장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이날 장회장은 최태준과 장정희(이덕희)를 불러 "더 이상 광일이만 바라보지 않겠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냐"고 경고했다.
장정희는 결국 윤시월에게 경영 수업을 시작하라고 말했다. 장정희는 자신이 잘할 수 있을 지 내심 불안해 하는 윤시월에게 "네 남편과 네 아들을 위해서 해야한다"고 강권했다. 결국 윤시월은 이를 받아들이며 속으로 "내 아들, 아니 어머님의 손주를 위해 하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유월(오창석)은 황재복(황범식)의 도움으로 신분세탁 후 오태양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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