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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 "김희철, 가장 의지되는 형".. 김희철, 에이스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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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 게스트 김희철과 MC들의 케미가 돋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민경훈은 친한 형의 등장에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 가장 의지되는 친구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민경훈과 김희철은 듀엣곡 ‘나비잠’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방 행진’이 돋보였다. 정형돈이 문제를 한 방에 맞춘 데 바로 이어 김희철 역시 다음 문제에서 바로 문제를 맞췄던 것. ‘한국 전쟁 중 미국의 기자가 한국 군을 묘사한 표현’에 정형돈은 “귀신 잡는 해병대”라고 말해 바로 정답을 맞혔고, ‘콩쥐팥쥐 원전의 결말’을 맞추는 질문에 김희철은 “콩쥐를 몰래 죽인 팥쥐를 젓갈로 담그는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 질문의 답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팥쥐는 콩쥐를 몰래 죽였고, 이를 알게 된 원님은 팥쥐를 젓갈로 담갔다. 이를 팥쥐의 엄마에게 보냈고, 모든 사실을 안 팥쥐의 엄마는 충격을 받아 미치게 됐다”고 이야기했고, 제작진이 말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했다.

MC들을 놀라게 했던 문제도 있었다. ‘한국 전쟁 중 미국의 기자가 한국군을 묘사한 표현’의 답은 ‘귀신 잡는 해병대’였다. ‘지명 수배범이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간 이유’라는 질문의 답은 ‘게임에서 포켓몬을 잡으려고’였고, 김숙은 “나도 잠만보 잡으려고 법원까지 갔었다”고 말해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평소 애정하던 프로그램이라며 내내 즐거움을 표했고,

마지막에는 매운 핫도그를 먹으며 MC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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