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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팝업★]'미스트롯'→'복면가왕'…송가인, 7년 설움 털어낸 꽃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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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송가인 /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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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진정한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라운드 무대에서 ‘애인 있어요’를 열창한 샹들리에의 정체가 바로 송가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른신들의 강다니엘”이라는 김성주의 소개에 “안녕하세요. 송가인이여라”라고 활기찬 인사를 남긴 송가인. 그녀는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 것에 대해 “‘미스트롯’ 이후 다시 경연프로그램에 나오게 돼서 트로트가 아니라 가요나 록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7년간 “무대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노래했다”는 송가인.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TV CHOSUN ‘미스트롯’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송가인은 “살다보니 이렇게 좋은 때도 오고 끝까지 노래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꽃길 행보를 걷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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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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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송가인은 “예전에는 스케줄이 3~4개였다면 요즘은 3~4시간 자고 일하고 있다”며 남다른 대세의 면모를 보이기도. 이에 유영석 역시 송가인의 무대에 대해 “장르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실력이라는 것을 오늘 무대를 보고 알았다”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달 29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촉박한 스케줄 탓에 “링거를 너무 많이 맞아서 넣는 데마다 혈관이 다 터졌다”고 밝히기도 했던 송가인. 항상 설 무대가 없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시간이 부족해 무대를 찾지 못하는 송가인의 모습은 대세 그 자체였다.

우승 상금 3천만 원을 바로 엄마에게 드리고, ‘미스트롯’ 이후 행사 페이가 무려 20배나 상승했다는 송가인은 이제 종편 채널은 물론, 케이블채널, 지상파까지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을 펼쳐가고 있다. 7년간의 무명 설움을 털어내고 꽃길 행보를 본격적으로 걷고 있는 송가인. 과연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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