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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POP이슈]"열심히 극복할 것" 구하라, 3주만 근황 공개..건강한 모습으로 전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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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구하라 인스타


구하라가 3주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해 화제다.

17일 오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게시글을 게재하며 3주만에 SNS로 근황을 전했다. 구하라는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정원에 앉아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어 구하라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과 다른 사진 한 장을 덧붙이며 연달아 게시글을 올렸다.

구하라가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 팬들은 "미안할 거 없어요. 극복하는 것도 너무 응원하지만 좋은 모습을 꼭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기적으로 잘 살기!", "언니 아프지마요. 언니 있는그대로의 모습도 보듬어주고 사랑할게요", "하라님 사랑해요. 언제나 당신 편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구하라를 응원하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이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구하라는 해당 글을 삭제하며 팬들의 걱정을 일축시켰지만 다음날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하라를 최초 발견한 사람은 매니저 A씨다.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구하라가 걱정돼 구하라의 집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구하라의 자택 내부에서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해부터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상해, 협박 등을 이유로 법적 공방을 벌이며 구설수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구하라는 안검하수 시술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동안 힘든 시간을 홀로 견뎌왔을 구하라가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그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구하라는 구조 후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의식도 되찾았다.

그러나 정신적, 체력적으로 회복이 필요했던 구하라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최종범의 2차 공판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후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구하라가 극단적 시도 이후 처음으로 전한 근황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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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인스타


구하라는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힘든 시간을 열심히 극복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하며 자신을 걱정할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구하라는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힘겨운 1년을 보낸 구하라가 하루빨리 기운을 되찾고 앞으로는 꽃길만 걷기를 바라본다.

한편 구하라는 오는 7월 18일 최종범의 다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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