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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아내의 맛' 송가인, 정산 후 母위한 효도 풀코스…모조품으로 놀림 받던 과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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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내의 맛 송가인 송순단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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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이 엄마를 위한 효도 풀코스를 공개, '국민 효녀' 등극을 예고했다.

1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송가인이 엄마의, 엄마에 의한, 엄마를 위한 '송가인 표 효도 풀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녹화 당시 '미스트' 진으로 선발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주름잡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송가인이 드디어 그간의 활동에 대해 정산을 받았다. 이에 송가인은 그동안 자신을 위해 돈을 쏟아부었던 엄마를 위해 곧바로 효도 풀코스를 계획, 두 손을 걷어붙이고 실행에 나섰다.

먼저 첫 번째 코스로 송가인과 송순단, '송송모녀'는 청담동 미슐랭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러나 근사한 한 끼를 위해 야심 차게 나선 송송모녀는 짭짤이 토마토, 덕(Duck)과 비프(Beef) 등 생소한 언어들에 당황했다. 이전에 본 적 없던 신문물과 마주한 모녀가 우아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어떻게 클리어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두 번째 코스에서 송가인은 엄마 송순단을 위한 옷을 찾아 나섰다. 송가인은 너무 비싼 옷도, 레이스가 달린 옷도, 검은 옷도 안 된다는 엄마 송순단의 디테일한 주문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맞춤 의상을 발견, 쾌재를 불렀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처음으로 엄마 송순단에게 용돈 봉투를 건네는, 세 번째 코스를 이어갔다. 송가인이 주머니에 소중히 지니고 있던 용돈 봉투를 내밀자, 엄마 송순단이 보인 반응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마 송순단은 막내딸 송가인의 용돈과 선물의 효도 풀코스를 받고 미안해하면서 "나는 생전 메이커 못 해줬는데, 미안하다"는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한마디를 던져, 폭풍 공감을 끌어냈다. 이에 송가인은 메이커 한 번 사본 적 없던 고등학생 시절, 심지어 유명 브랜드 모조품인지 모르고 길거리에서 구입한 운동화 한 켤레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놔 엄마 송순단을 놀라게 했다.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상처받았을 딸의 마음을 보듬으며 엄마 송순단이 던진 사이다 발언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송가인이 '아내의 맛' 확장판인 '엄마의 맛'을 통해 엄마 송순단과 함께 하는 송송모녀의 일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며 "트로트계 평정에 이어 '국민 효녀'의 진면목까지 보이고 있는 송가인과 엄마 송순단의 공감 가득 효도 데이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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