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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광수가 폭탄을 전소민에게 옮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2시간 째 폭탄을 못 옮겨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독사 배지 2개를 얻은 뒤 마침내 자신에게 붙은 폭탄 스티커를 찾아냈다. 이후 이광수는 폭탄을 옮기고 휘파람을 부는 등 여유를 보였다.
'런닝맨' PD는 "폭탄이 옮겨갔다"고 밝히고 폭탄이 옮겨간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전소민은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소를 터뜨렸다.
전소민은 이광수를 찾아가 "오빠 어디 숨겼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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