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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되면 바로 임대 줄게' 맨시티 '샛별' 펠릭스 위해 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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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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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르투갈의 떠오르는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시티가 영입 직후 임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주앙 펠릭스는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평가받는다. 이미 벤피카 소속으로 포르투갈 무대에선 그 진가를 입증했다. 유로파리그 최연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더 큰 무대에서도 자신이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펠릭스의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레알은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아직 19살인 펠릭스의 바이아웃 조항은 1억 2000만 유로(약 1602억 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펠릭스 영입을 확정하기 위해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우선 펠릭스 영입을 확정한 뒤 그를 2019-20시즌엔 곧바로 벤피카로 임대를 보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로 시즌을 보낸 뒤 펠릭스를 팀에 정착시킨다는 생각이다. 맨시티는 펠릭스를 아구에로를 장기적으로 대신해 줄 재목으로 보고 있다.

가능성이 있는 관측이다. 루이스 펠리피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은 "주앙 펠릭스는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다. 그리고 2,3경기를 뛴 다음엔 1억 2000만 유로로 높여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펠릭스와 그의 가족들이 잔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누군가 1억 2000만 유로를 제시한다면, 그가 남을 것이라고 꿈꾸긴 어렵다. 우리는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를 팔고 1년 더 남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지 않다면 펠릭스는 떠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적 뒤 벤피카 재임대가 하나의 선택 사항이 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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