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마약 의혹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 한서희가 악플러의 글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악플러는 “걍 XX 내 가수 건들지 말고 XXX아”라며 욕설을 적었다. 한서희는 악플러의 아이디와 프로필 등을 모두 노출시켰다. 분노를 그대로 표출한 것.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
한편 한서희는 비아이가 지난 12일 공개됐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를 통해 마약 구매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상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와 한서희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고 비아이는 “그건 얼마면 구하냐”, “너는 구하는 딜러가 있냐”, “엘(LSD,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거임?” 등 수차례 물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순식간에 화제가 됐다. 한서희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 지 몰랐다. 당황스럽게 무서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한 언행을 한 건 인정하고 반성한다. 그러나 이 사건은 제 인성과 별개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스스로 비호감 이미지를 만든 것 알고 있으나, 이 사건은 별개로 봐 주셔야 한다.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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