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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알린 공익 제보자라고 밝힌 가운데 자신을 향한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캡처에는 "걍 XX. 내 가수 건들지 말고 XXX아"라는 욕설이 담겨 있었다. 한서희는 악플러의 아이디와 보낸 시간, 프로필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게재했다.
앞서 한서희는 지난 4일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서를 제출했다. 한서희가 제출한 증거에는 3년 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와 경찰의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보도에서는 공익 제보자인 한서희가 A씨로 표기됐지만, 이후 한 매체에 의해 A씨가 한서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한서희는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면서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포인트다.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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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서희의 제보로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15일에는 양현석이 YG의 모든 직함을 내려놓는다고 밝혔고, 이후 양민석 대표 역시 사퇴 의사를 전했다.
16일 YG 측은 비아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위너 이승훈이 개입했다는 정황에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이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다"며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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