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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꼬마늑대' 박정은, 서브미션 승리...여성부 강자 재확인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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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꼬마늑대' 박정은, 서브미션 승리...여성부 강자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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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왼쪽)이 로드FC 대회에서 김은혜를 상대로 암트라이앵글초크를 걸고 있다. 사진=로드FC

박정은(왼쪽)이 로드FC 대회에서 김은혜를 상대로 암트라이앵글초크를 걸고 있다. 사진=로드FC


박정은(왼쪽)이 로드FC 대회에서 김은혜에게 라이트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로드FC

박정은(왼쪽)이 로드FC 대회에서 김은혜에게 라이트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로드FC


[원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꼬마늑대’ 박정은(23·팀 스트롱울프)이 로드FC 여성부의 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박정은은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몰 ROAD FC 영건스 43’ 제6경기 여성부 아톰급(-48kg) 5분 2라운드 경기에서 김은혜(20·팀 타이혼 향남)를 1라운드 2분51초 만에 암트라이앵글 초크 서브미션으로 눌렀다.

지난해 현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의 타이틀 벨트에 도전할 정도로 로드FC에서 강자로 군림했던 박정은에게 종합격투기 데뷔전에 나선 김은혜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김은혜는 무에타이 선수 출신이지만 그라운드에선 약점이 뚜렷했다.

삼보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킥복싱 전국체전 1위에 오른 경력을 가진 박정은은 스탠딩 타격에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은혜도 무에타이 출신 답게 스탠딩 타격에선 물러서지 않고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박정은이 이어 기습적인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자 경기는 순식간이 기울었다. 박정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은혜의 팔과 목을 동시에 감은 뒤 강하게 조였다. 김은혜는 필사적으로 버텼지만 결국 실신했고 레퍼리는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정은은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5승6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김은혜는 종합격투기 전적 1전 1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