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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 엘로이 히메네스가 비거리 462피트(140.8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4-2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의 3구째 시속 90마일(144.8km) 포심을 걷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히메네스의 홈런타구는 중앙 전광판 아래에 있는 팬 덱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강타했다. 이곳은 2008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두고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격돌했던 경기에서 짐 토미가 1-0 승리를 만든 맘모스 홈런을 날렸던 장소다. 이 홈런은 2015년 스탯캐스트가 도입된 이후 개런티드 레이트 파크에서 나온 최장거리 홈런이다.
히메네스는 지난 10일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471피트(143.6m)짜리 홈런을 날렸다. 이 두 홈런으로 히메네스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구단 최장거리 홈런 1위와 2위 기록을 모두 갖게 됐다.
또 히메네스는 올 시즌 460피트(140.0m) 이상 홈런을 2개 이상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조나단 스쿱(미네소타 트윈스)이다.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은 이안 데스몬드(콜로라도 로키스)가 기록한 486피트(148.1m)짜리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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