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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스브스타] 윤종신이 '강연 제의' 받아도 계속 거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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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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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강연 제의를 마다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포스팅인데 지금도 그러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7년 전 오늘과 같은 날짜에 윤종신이 SNS에 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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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아고 오늘도 또 한건 거절 제가 강의·강연을 항상 정중히 거절하는 이유는 제 생각이 매일 바뀌기 때문입니다"라며 " 제 말에 제가 책임질 수 없기에, 제가 제 자신을 항상 의심하기에 전 좋은 말씀들 듣고 영향받고 살겠습니다"라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7년 전과 변함없는 윤종신의 소신에 누리꾼들은 "조금만 알아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많은데 항상 겸손해지려 노력하시네요", "좋은 음악과 따르고 싶은 행보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해당 글에 방송인 하하는 이모티콘으로 윤종신에게 박수를 보냈고, 배우 한정수도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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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 윤종신은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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