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송윤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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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의 한 병원 의료진은 지난 7일 오전 3시쯤 뇌출혈 의심 증세를 보인 A양을 진료한 뒤, '정황상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의 몸에서는 멍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 친부는 경찰 조사에서 '잘 모르는 일'이라고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최근 육아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의뢰해 A양에 대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너무 어려 진술을 할 수 없어 전문가 판단을 통해 친부의 아동복지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 말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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