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차전 맹활약' TB-BOS, 더블헤더 1승1패 주고받아(종합)

최지만(2019/6/9)ⓒ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더블헤더에서 1승1패씩 주고받았다. 최지만은 1차전에서 멀티 히트를 때리며 활약했고, 2차전에선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더블헤더를 치렀다. 1차전에선 9-2로 승리했고, 2차전에선 1-5로 패했다.

최지만은 1차전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이 됐다.

최지만은 0-0인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로 출루해, 후속 트레비스 다노의 스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6-2로 앞선 9회초 2사 1,3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2차전에선 보스턴 선발이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 최지만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1루수로 얀디 디아스가 출장했다. 2차전에선 보스턴이 승리했다.

프라이스가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3회 무키 베츠와 앤드류 베닌텐디가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2사 후 마이클 차비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5회 2사 1, 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따라갔다. 그러자 보스턴은 5회 1사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로 3-1을 만들었고,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마르코 에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를 5-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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