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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취업자수 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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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5월 고용동향 발표…‘그린북’ 5월에도 촉각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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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취업자 증가세가 다시 20만명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정부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경기진단을 어떻게 할지도 관심이다. 오는 12일 통계청은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6만3000명, 3월은 25만명 각각 늘어나 두 달 연속 20만명을 웃돌았다. 하지만, 4월에는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9만7000명에 그치며 9년 만에 최소였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폭은 1월에 1만9000명에 머문 후로는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현재 15만명인 취업자 증가폭 목표치를 높여 잡을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취임 2주년 대담에서 “당초 계획상으로는 올해 고용증가를 15만명 정도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20만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를 내놓는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그린북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하방 위험이 확대되면서 주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이라는 진단을 두 달 연속 내놓은 바 있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한다. 4월에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모두 올랐지만, 5월 들어서는 환율은 상승했지만 국제유가는 반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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