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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얼굴이 공개됐지만 경찰은 정작 고 씨가 이 같은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고 씨가 머무는 유치장에서 TV를 틀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고 씨의 얼굴이 공개된 사실을 본인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서다.
그동안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고 씨가 얼굴이 공개된 사실을 알게 된 후 더욱 폐쇄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찰은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고 씨가 변호사를 통해 얼굴 공개 사실을 전해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이 같은 변수가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 씨의 얼굴은 7일 오후 4시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 카메라에 노출됐다. 지난 5일 신상공개 심의위원회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이틀 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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