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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오늘 저녁 벤투호 호주전…"손흥민, 공격적으로 기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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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7일) 저녁 8시 부산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벤투 감독은 '캡틴' 손흥민 선수의 출격을 예고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벤투호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카타르월드컵 예선에 대비해 최종 리허설을 갖습니다.

지난해 11월 원정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던 호주를 불러들여 '리턴 매치'를 갖습니다.

당시에는 손흥민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충분히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라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게 손흥민을 측면이든 중앙이든 공격적으로 기용할 계획입니다.]

주장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될 황의조와 황희찬, 이정협 등 골잡이들의 주전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감독님이 항상 잘 선택해서 포지션을 해주시기 때문에, 어느 자리든 준비는 되어 있고…]

2004년 독일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가 열리는 이곳 부산은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조금씩 축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입장권 예매분 5만 장은 이미 8일 전에 모두 팔려 A매치 7경기 연속 매진이 예상됩니다.

어제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빗줄기는 가늘어지고 있고 경기가 열리는 오후 8시부터는 비가 더 잦아들 것으로 보여 수중전은 피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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