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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봄밤' 한지민, 김준한과 대화 중 오열…"어쩜 이렇게 고약하게 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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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캡처


한지민이 김준한 앞에서 감정을 터뜨렸다.

5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극본 김은/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신형선(길해연 분)은 이정인에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다"라고 언급했고, 이정인은 권기석(김준한 분)을 만났다. 그러던 중 지칠 대로 지쳐버린 둘의 감정이 결국 터져버리고 말았다.

이정인은 "오빠 집에서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는 모를 것 같냐. 날 원치 않는 것을 뻔히 알면서 결혼 이야기에 신나할 수 있겠느냐"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어쩜 이렇게 고약하게구냐. 한순간이라도 나한테 미안했던 적이 있기는 하니"라며 권기석을 향한 서운한 감정을 터뜨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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