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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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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레전드 김주성 코치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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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가 은퇴 후 미국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주성(40)을 코치로 선임했다.

DB는 5일 김주성 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2002년 프로 첫 시즌부터 원주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주성은 2017-18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선수로서 코트를 떠났다.

김주성은 16시즌 동안 원주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했으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 5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이끌었고,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도 각각 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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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구단 레전드인 김주성을 코치로 선임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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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규리그 통산 1000블록과 1만득점을 달성해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KBL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기 했으며, 등번호 32번은 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DB는 “KBL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김주성이 신임 코치로 합류함에 따라 FA로 영입한 김종규의 성장을 비롯한 장신선수들의 기량발전을 돕고 기존 이효상 수석코치, 김성철코치와 함께 이상범감독을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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