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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A씨 아냐” 한효주, “누명 벗었다…‘그알’ 제작진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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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측 “공문 통해 확인, 악의적 비방에 법적대응”

세계일보

사진 한윤종 기자


배우 한효주 측이 SBS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으로부터 최근 방송에서 언급된 ‘버닝썬 여배우 A씨’가 한효주가 아님을 확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효주의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방송에서 언급된 지난해 11월 23일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혔는데도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그 결과 제작진으로부터 ‘해당 방송에 언급된 여배우 A씨는 한효주 씨가 아니다’라는 내용을 공문으로 확인받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하여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달 4일 ‘황하나와 버닝썬 – 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클럽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으며,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침을 많이 흘리고, 눈이 충혈되는 등 무엇가 취한 것과는 다른 상태”로 함께 있었다는 증언이 공개된 후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해당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해당 브랜드의 모델 중 한 명인 한효주가 A씨가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며 의심을 받았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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