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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브스타] "지금 내가 갈게"…팬에게 취객 따라붙자 '현실 남친' 연기해 준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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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술 취한 사람이 따라와 무섭다는 팬의 말에 한 아이돌이 '남자 친구' 연기로 기지를 발휘해 화제입니다.

지난 29일 그룹 엔플라잉(N.Flying) 멤버 이승협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날 방송 중 한 팬은 "뒤에 취한 아저씨들이 날 따라오고 있는데 어떡해요?"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이승협은 "지금 제 라이브 방송 볼륨을 크게 키우세요 저랑 통화하는 척합시다"라며 남자친구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바로 "어디야? 왜 이렇게 안 와", "아니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4시 다 돼가 빨리 들어가", "앞으로 나갈까?", "그러면 편의점 앞으로 와" 등의 말을 이어가며 해당 팬과 실제 통화 중인 것처럼 연출했습니다.

이어 그는 팬에게 "안 따라와요?"라고 다시 물으면서, "저도 누나가 있는데 가끔 이런 일이 생기더라고요 그럴 때는 무조건 스피커폰 켜시고 누구한테든 전화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승협은 "조심히 들어가셨으면 좋겠다"며 "위험하니까 혼자 늦게 돌아다니지 마세요"라고 끝까지 팬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있다 이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이런 남자만 가득했으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진짜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이승협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NFLYINGTV')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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